전남 해남 감성 글램핑 화원684
가을 겨울 감성 캠핑을 느낄 수 있어요

가을을 한참 느낄 수 있었던 10월의 어느날,

전라남도 해남에 있는 글램핑장을 찾았습니다.

 

바로 화원684.

 

10월 가을의 노을과 바베큐로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오후 3시쯤 도착한 화원684.

10여개의 동으로 이루어진 글램핑장이 우리를 맞아주었습니다.

카메라를 어느 방향으로 대고 찍어도 아름다운 장면을 사진에 담을 수 있습니다.

 

각 동앞에 바베큐를 할 수 있는 그릴이 있고, 편히 쉴 수 있는 해먹이 있습니다.

그리고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흔들의자도 2개 정도 있습니다.

 

 

이번 선택은 12동.

카메라를 설치하고 우리 부부 둘만의 사진을 찍어봅니다.

글램핑 안에서 바깥을 바라보면 끝없는 수평선과 그 위에 떠다니는 섬.

가랜드로 꾸며진 글램핑을 보면 낮인데도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글램핑장에 들어가면 화원684 글램핑 이용 수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느 숙박시설이든 매너를 지키고, 머문자리는 깔끔해야 합니다.

 

하루를 보내기에는 부족함 없을 물품들.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간이 화장실 겸 샤워장이 안에 있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냄새가 좀 난다는 것.

 

위로 올라가면 화원 684 글램핑 단지 안내도와 비상연락망.

그리고 공용 화장실과 샤워장이 있습니다.

 

혹시준비하지 못한 물품이 있다면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적정했습니다.

 

윗동을 보면 여름에 물이 채워지는 풀장도 있습니다.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온다면 바닷가와 가까운 동보다는 풀장과 가까운 동이죠.

 

해가 저물어 가는 화원 684 글램핑.

붉은 노을이 감성을 더합니다.

 

글램핑장을 돌아다니는 고양이.

마치 주인인양 행동하고 가끔 으르렁거리는 게...

은근히 눈치보게 됩니다.

 

글램핑 한동의 모습도 너무 이쁩니다.

설치된지 얼마되지 않아 깔끔합니다.

날씨만 좋다면 해먹에서 한숨 잘만 합니다.

 

그리고 해가 지면 시작되는 바베큐 파티.

목살, 삼겹살, 새우, 소시지 그리고 각종 채소들.

오는 길에 이마트에 들려 급하게 구입했지만 너무 잘먹었습니다.

 

그렇게 아름다운 화원 684 글램핑.

겨울이 지나가고 있는 지금. 코로나19로 담담한 요즘.

 

더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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