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은 민족 대 명절인 추석도 피해 갈 수 없습니다. 2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앞두고 추석 거리두기 방침이 발표되었습니다. 오늘은 2021년 추석 거리두기 방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1년 추석 거리두기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세는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연일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타나고 있고 각 도시별로 추이를 보며 거리두기 4단계, 3단계 등으로 조절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팬데믹 이전의 추석의 모습과 이후의 모습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멀리 살고 있는 가족들의 얼굴을 볼 수 있는 즐거운 명절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백신보다 효과적이라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확실히 실천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에서 벗어난다면 내년, 내후년에는 더 반가운 얼굴로 가족들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작년과 올해 가족들의 얼굴을 보기 힘들었더라도, 코로나가 없는 다음을 기약하며 서로 버티면 더 나은 환경이 올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2021년 추석 거리두기 방침은 무엇이고, 어떤 것들을 지켜야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2021년 추석 거리두기 목차

 



 

2021년 추석 기간

올해 추석은 주말에 이어져 있어서 어느때보다 길게 즐길 수 있습니다. 금요일 오후에 퇴근하는 일반 직장인의 경우 오후 6시부터 수요일까지 쉬었다가 목요일에 출근하면 됩니다. 추석 연휴 앞뒤로 휴무를 할 수 있다면 추석 연휴 기간은 더 길어질 것입니다.

  • 추석 연휴 : 2021년 9월 20일(월)~9월 22일(수)

 

수도권, 비수도권 거리두기 방침

정부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를 10월 3일까지 4주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고 2,0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적이 있을 정도로 심각했던 때와 비교하여 요즘은 확진자가 1,500명대로 줄어들긴 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코로나 방역에 큰 효과를 가지고 있고, 이 시기에 백신 예방접종률까지 올라가면 추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0월 3일까 4주 더 연장

 

 

현재 수도권 및 부산, 제주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이며, 그 외 비수도권 지역은 3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등에 적용된 4단계의 주요 수칙은 3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고 18시 이후 2명까지 모임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식당이나 카페는 21시 이후에 포장과 배달만 허용하고 야구, 축구와 같은 스포츠 경기의 경우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해야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하고 있어 4명까지 모임이 가능합니다. 식당이나 카페 같은 경우 22시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하고 실내 스포츠 경기는 수용인원의 20%, 실외 스포츠 경기는 수용인원의 30%가 관중 입장이 가능합니다.

  • 수도권 및 부산, 제주 :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그 외 비수도권 지역 :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식당이나 카페 21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 스포츠 경기 무관중 진행
  •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식당이나 카페 22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 실내 스포츠 경기 수용 인원의 20% 관중 입장 가능, 실외 스포츠 경기 수용 인원의 30% 관중 입장 가능

 

추석 가족모임 방침

가장 궁금한 점은 추석 거리두기로 인한 가족모임의 가능여부일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추석 가족모임은 최대 8명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 백신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한 최대 8명이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최대 4명까지 가능다고 볼 수 있습니다. 9월 5일 기준으로 현재 1차 백신 접종률은 58.24%, 2차 백신까지 맞은 백신 접종 완료율은 34.55%로 10명 중 약 3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지난 5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여 대부분 백신 정종을 완료했기 때문에 자식 세대에서 백 신접 종자가 있다면 고향방문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 거리두기가 진행되더라도 최대 8인까지 가족모임이 가능하다면 부모님의 얼굴, 자식들의 얼굴을 보는 부담을 조금은 덜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추석 가족모임 백신 접종완료자 4인 포함 최대 8인까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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